방과후반 친구들이 한새봉 등반을 하기 위해 손을 잡고 어린이집을 나설 때 봄 햇살이 우리 친구들에게 손짓을 하며 함께 놀자고 살랑살랑 머리카락을 간지렸습니다. 봄 햇살을 친구 삼아 산을 오르는데 힘들다고 말하는 친구가 있었지만 얼굴에는 미소 가득 이었습니다. 나뭇가지에 새싹이 파릇파릇 돋기 시작을 했고, 진달래 꽃망울이 금방 이라도 기지개를 켜고 방긋 웃을것 처럼 분홍빛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니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 푸른 하늘처럼 맑아졌습니다~~!!
